2010년 8월 21일 토요일

호박죽


맷돌호박을 두그루 심어 잘 크고 있어서 가을이 되어 누렇게 익으면
따야지 기다리고 있는데 글쎄 어느날 줄기에 벌레알이 많이 붙어
있어서 자세히 들어다 보니 줄기속에 하얀 구더기모양의 벌레가
들어있어서 가지를 잘라버렸다. 그런데,
글쎄 호박이 열린 바로 그 줄기를 댕강 자른거였다.
하는수 없이 따다 며칠두었다 쪼개보니 호박속이 노랗게 익었다.
껍질을 벗기고 뚝뚝 썰어서 냄비에 넣고 물을 조금 넣고 푹 삶아
믹서에 갈아 찹쌀가루를 조금 넣고 호박죽을 끓였다.
맛이 달지가 않아 천연설탕을 조금넣고 소금간을 하였다.
빛깔이 예쁘고 맛도 괜찮아 손녀 손자도 맛있다며 잘 먹었다.
한그루에 한개씩 두개를 그렇게 벌레때문에 따버렸다.
한개는 아직도 그냥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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